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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심형탁은 무릎까지 꿇고 주저앉아 오열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사야는 "심씨 울지마.."라며 눈물을 닦아준다. 그런데 이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누군가가 앞으로 걸어 나와 심형탁 대신 마이크를 잡은 것. 나아가 이 사람은 "(축가) 대신 해줄게~"라며 환상의 라이브를 선보여, 순식간에 현장을 공연장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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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경품 당첨자'가 발표되는데, 행운의 주인공을 확인한 이승철은 "저렇게 짜기도 힘들 거야~"라며 혀를 내두른다. 김재중 역시 "대박!"이라며 파안대소 하고, '경품 당첨자'는 "나도 (이 상황이) 웃겨~"라면서 쑥스러운 듯 웃는다. 내친 김에 '경품 당첨자'는 단상에 올라와, 심형탁 부부에게 '결혼 덕담'을 건넨다. 그러면서 "내가 보살이 다 됐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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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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