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를 올렸다가 2주 동안 원하는 지원자가 없어 고민이라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회사 신입 모집인데 2주째 지원자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전직원 140명 정도의 중소기업이며,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이고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라며 "3D CAM을 사용하는 업무이고, 아예 몰라고 지원이 가능하다. 조건으로는 초대졸 이상이다."라고 설명하였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채용 공고를 올린 회사의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출근은 자율이다.
A씨는 "잔업이 있다. 잔업 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하여 월 35시간 정도 수준이다."라며 "잔업 시간이 모자라도 잔업비를 40시간 일한 것만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40시간 이상 근무하면 추가분은 통상 시급으로 지급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A씨는 "월, 화, 목, 금요일 하루에 2.5시간씩 잔업을 하면 주 5일 근무가 가능하다."라며 "세전 연봉 3300만원 수준이고, 연봉 상승률은 연 4~5%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40세 이상 신입 지원자 서류는 간간히 들어오긴 한다."라며 "그런데 왜 신입 지원자가 없냐"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A씨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주니 지원자가 없는 것이다.", "잔업이 있는데 어떻게 8to5냐", "일을 전혀 몰라도 된다면 40대라도 뽑아서 하면 된다. 사람 안온다고 하지 말고 오는 사람을 뽑아라.", "결국 잔업도 자율이 아닌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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