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프로골퍼 박인비가 최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방문해 반기문 이사장(전 UN사무총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서 박인비는 IOC 선수위원 후보로서 국제 스포츠 공동체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올림픽 유산 확산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선출된 박인비는 IOC 윤리위원장인 반 이사장을 만나 "올림픽은 세계적인 평화와 우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스포츠의 하나 된 힘을 실현할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이에 반 이사장은 "월드클래스 골퍼인 박인비 선수가 그동안 골프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다면 앞으로는 선수위원이 되어 선수들의 의견을 IOC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바라며,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에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박인비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리더십과 협력 등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림픽 유산을 확산시키는 데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에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관리하는 체육진흥공단의 조 이사장은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유산 확산 운동에 적극 공감하고 응원의 뜻을 보낸다. 공단과 함께 손잡고 올림픽 가치 교육과 스포츠 가치 전파 등에 힘쓰자"라는 뜻을 전했다.
박인비는 선수위원 후보 면접 당시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1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건 선수위원을 향한 꿈 때문"이라며 "올림픽 정신으로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이제 그 정신을 세계에 알리며 '올림픽 무브먼트(올림픽 운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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