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산초는 내가 잘 알지.'
노팅엄 포레스트가 '항명 스타'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전 새로운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산초는 맨유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철퇴'를 맞았다. 자신의 엔트리 제외 문제를 놓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정면 충돌했다. 이 '항명' 사태로 난리가 났고,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직접 만나 선수단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산초가 이를 거부했다. 결국 맨유 구단이 칼을 빼들었다. 선수단 분위기를 망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산초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답변을 거부했다.
결국 양측의 신뢰는 이미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결론은 하나. 두 사람 중 한 명이 떠나야 하는데,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맨유는 사태가 발발한 후 산초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는 작업을 추진했었다.
산초에게 다행인 건 독일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같이 빅클럽들이 자신을 원한다는 것. 여기에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현지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초가 1월 이적 시장 팀을 떠날 것이며, 산초를 누구보다 잘 아는 노팅엄 포레스트 스티브 쿠퍼 감독 품에 안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쿠퍼 감독은 잉글랜드 U-17 대표팀 감독직을 2015년부터 4년간 역임했는데 이 때 산초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산초 활용법을 이미 알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들도 여전히 산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산초가 현 단계에서 사우디보다는 유럽 잔류를 선호하고 있어 사우디 이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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