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 '성골 유스' 스타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고?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다시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도 갤러거를 데려오려 노력했었다.
갤러거는 새 시즌 첼시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그의 입지는 불안했었다. 안그래도 선수들이 쓸데없이(?) 많은 첼시인데,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모이세스 카이세도까지 데려왔다. 미드필더 자원들의 설 자리가 줄어드는 게 분명했다.
토트넘은 이런 첼시의 사정을 알고,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 뒤늦게 갤러거 영입에 대한 입찰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탓에 갤러거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지만, 갤러거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건 여전히 유효하다. 또,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그에게 달려들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미래가 불투명한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이브 비수마-파페 사르 체제의 중원 조합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수년 간 주전으로 뛴 호이비에르는 갤러거와 마찬가지로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지만 우여곡절 끝 잔류했다. 그러나 1월 다시 새 팀을 찾을 확률이 높다.
이 매체는 첼시가 1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갤러거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름이 아니라,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을 지키기 위해서는 갤러거 매각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08년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성인팀으로 '월반'한 뒤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고 지난해 여름 돌아온 '성골 유스' 스타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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