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새 얼굴'이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맡고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라스무스 회이룬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맨유 동료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최근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제이든 산초의 항명, 안토니의 폭행 혐의 등으로 이탈자가 수두룩하다. 부상 선수도 많다. 어수선하다. 더욱이 맨유는 16일 홈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 1대3으로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개막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회이룬은 맨유가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게 브라이턴전은 이상적인 홈 데뷔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동료들에게 응원을 보냈다'고 했다. 회이룬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고 했다.
회이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부상 여파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지난 4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으로 데뷔했다. 16일 브라이턴전에는 선발로 나섰다.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40분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공이 엔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돼 득점 취소됐다.
한편, 회이룬은 지난 11일 덴마크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핀란드를 제압했다. 그는 경기 뒤 팬들 앞에 나서 열정적인 연설을 했다. 맨유 팬들은 미래의 주장 후보로 꼽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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