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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심현섭에게 "심현섭만 모르는 심현섭을 둘러싼 괴소문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 이게 말이 되나. 기사 보면서 놀랐다. 그 당시에 하루에 3억을 벌었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매일은 아니고 하루에 3억2800만원을 번 적 있다. 23~24년 전이다. 광고, 방송, 행사 등을 하루에 16~17개를 소화했다. 아침 8시에 나가서 새벽 4시 반에 끝났다. 행사 담당자가) '밤바야만 해달라. 해주면 1천 5백만~2천만 원 주겠다'고 하더라. 결혼식 사회도 800번 넘게 봤었다. 하루에 결혼식 사회만 4번 본 적이 있다"고 밝힌다. 정형돈은 "이건 톱 오브 톱만 할 수 있는 얘기다"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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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나래는 '황혼 솔로' 심현섭의 소개팅 실패 분석을 위해 즉석 소개팅을 진행한다. 소개팅녀의 등장에 심현섭은 사뭇 긴장하는 것도 잠시, 이내 분위기를 리드하며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그러나 심현섭이 분위기를 풀기 위해 무리수 개인기를 시도하자 매의 눈으로 소개팅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심현섭의 긴장하고 버벅대는 모습에서 내향적인 면을 포착한다. 긴장감을 편안하게 느끼지 못하고 숨기려 하기 때문에 자꾸만 개그를 남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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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심현섭에게 "소리에 예민한지, 태도가 거슬리는지" 날카롭게 질문한다. 이에 심현섭은 태도의 문제라고 답변하는데. 오은영 박사는 상대에게 온 마음과 정신적 에너지를 쏟는 심현섭과 달리, 상대가 본인과 같지 않을 때 화를 내는 점을 지적하며,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된 것, 상대의 반응은 상대의 몫일뿐이다"라며 뼛골 조언을 선사한다. 이에 심현섭은 개그를 할 때 고도의 집중력을 쏟는데, 그걸 방해한다고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는 것 같다며 분석에 공감한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심현섭이 무엇보다 웃음을 주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분석하며 그가 웃음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심현섭이 어머니의 보호자로 살아왔음을 짚어내며, 부모가 주는 따뜻한 사랑을 편안히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 이유를 파헤치고자 심현섭의 아버지에 대해서 질문하는데. 이에, 심현섭은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웅 산 테러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었던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아 상담소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심현섭이 웃음에 집착하게 된 이유와 그에 맞는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9월 19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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