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됐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챔스리그 전망을 내고 있다.
영국 더 미러지는 우승팀을 전망했다. 1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고 했다.
11명의 전문가가 우승팀을 예상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5명의 전문가가 맨시티를 택했다.
당연한 선택일 수 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막강한 전력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핵심들은 건재하다.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장기 부상이지만, 중요한 시점에서 돌아올 수 있다.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인 엘링 홀란이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적 명장이다.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알고 있다. 올 시즌 약간의 전력 약화는 있지만, 지난 시즌 끝까지 살아남은 경험이 있다. 여기에 센터백 그바르디올을 데려왔고, 알바레스 역시 공격진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력과 조직력, 그리고 경험 측면에서 맨시티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힐 만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3표를 얻었다.
김민재의 이름이 부각됐다.
축구 전문가 네이선 리들리는 '맨시티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강력한 스트라이커(해리 케인)가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이후 부족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에 확실한 지원을 할 것이다. 수비는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지만, 김민재로 수비는 강화됐다'고 했다.
리들리는 김민재의 이름만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의 세계적 센터백이 있다. 단, 김민재가 가세하면서 확실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 데이비드 맥도넬도 바이에른 뮌헨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그는 '맨시티는 강력하다. 하지만 연속 우승은 쉽지 않다. 바이에른 무니헨은 해리 케인의 영입으로 더욱 강해졌다. 올 시즌 유럽을 지배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이다. 여름에 영입된 김민재와 라머로 인해 스쿼드 약점을 찾기가 어렵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일한 약점은 골문에 있지만, 마누엘 노이어가 복귀할 것이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확실히 유럽을 정복할 수 있다'고 했다.
즉, 맥도널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를 능가하는 부분이 케인과 김민재의 공수 강화에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한 명의 전문가 잭 레이시는 더욱 김민재를 강조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승컵으 획득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해리 케인이 공격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 설명에서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 것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의 수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스쿠데토 우승에서 과소평가됐고, 케인과 마찬가지로 매우 현명한 영입'이라고 했다.
그는 김민재의 영입의 수비 강화 효과를 케인의 영입 효과만큼 강하게 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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