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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포메이션에서 '청대 레전드' 조영욱이 공격 선봉에 선다. 각급 연령별 대표로 무려 78경기를 치러 34골을 넣은 조영욱은 이번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대회 목표를 3골로 잡은 그는 첫 경기부터 선발 기회를 부여받아 선제골을 노린다. K리그2에서 13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2위를 질주할 정도로 발끝 상태가 날카로워 기대를 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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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이자 주장인 백승호가 공격적인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중심을 잡는다. 포백을 보호하면서 공격수들에게 공을 배급하는 롤이다. 황선홍식 빌드업 축구의 키를 쥐었다. 백승호가 찔러준 공간패스를 엄원상 또는 정우영이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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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와 함께 민성준 김정훈 최준 이재익 김태현 홍현석 송민규 박재용 안재준이 벤치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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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은 6개조 상위 2개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 총 16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가 기권해 21개팀이 대회에 출전한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팀은 단 5팀뿐이다. 5년만에 국제무대로 돌아온 북한은 19일에 열린 F조 1차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황선홍호가 보여줄 차례다. 앞서 열린 태국-바레인전이 1대1 무승부로 끝나 이날 승리시 단독선두로 올라선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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