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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30대 A씨는 "우리 회사는 대표님이 직원들끼리 간식을 사먹으라고 체크카드에 한 달에 70만원씩 입금을 해준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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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 직원이 본인의 자녀에게 주겠다며 해당 카드로 간식을 사달라고 요구한 것이었다. A씨는 "어떤 직원 분이 가끔씩 본인은 안먹고 집에 아이들을 주겠다면서 떡이나 빵을 시킬 때 몇 개씩 사달라고 한다."라며 "처음에 한두 번은 그냥 넘겼는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니 이게 맞나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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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직원들 먹으라고 있는 복지인데 가족들 준다며 챙겨가면 안된다.", "선례를 만들어 불편한 상황이 안생기게 잘 거절해야 한다.", "배려를 당연한 권리인 줄 착각하는 것 같다.", "대표에게 직접 이야기해서 끊어내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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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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