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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대팀 두산은 3안타 1볼넷에 그쳤는데 3득점 했다. 잔루는 단 2개였다. 결국 두산의 3대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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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피렐라 타석에서 대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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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에서 중심타선 침묵으로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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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김지찬이 바뀐 투수 홍건희의 직구를 당겨 우익선상 2루타를 친 뒤 송구가 뒤로 빠지는 사이 3루까지 점령했다. 1사 후 류지혁의 내야안타로 홈을 밟았다. 11번째 출루 후 이뤄진 첫 득점이었다.
하지만 바뀐 투수 김명신은 오재일과의 승부를 피하고 1루를 채웠다. 2사 만루. 강민호가 2B1S에서 142㎞ 빠른 공을 강한 땅볼로 만들었지만 투수 글러브에 들어가고 말았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승부처에서 대타로 교체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피렐라는 0-0이던 1회말 1사 1,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어느덧 피렐라의 득점권 타율은 0.239까지 떨어졌다. OPS도 0.742에 그치고 있다.
모든 지표가 피렐라 답지 않은 수치를 가르키고 있다.
3년 차 효자외인 타자. 이별의 시간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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