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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소집 이틀째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은 하루 쉰 뒤 26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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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은 '최고참'이란 말에 두 손을 내저었다. "몇살이나 차이난다고, 그냥 한두살 많은 형이다. 슬금슬금 말도 놓던데"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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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라는 점에서 부담은 있다. 하지만 내겐 좋은 기회다. 어깨가 좀 무겁긴 한데, 잘해보겠다. 실수는 안 해야하니까."
하지만 처지는 천양지차다. 최원준은 상무를 다녀온 군필, 최지훈은 미필이다. 최지훈은 "군대 다녀왔으면 형이다. (박)성한이도 형"이라며 웃었다.
다른 국제대회와 달리 리그가 중단되지 않은 상황. 최지훈은 "나랑 성한이 빠지니까 바로 이기더라. 선배들이나 감독님이 감사하게도 '신경쓰지 말고 잘 다녀와'라고 하셨었는데"라며 웃었다.
최지훈은 김혜성 김지찬 최원준 김성윤 등으로 이어질 대표팀 발야구의 최선봉이기도 하다. 그는 "대만 영상 보니 150㎞ 던지는 투수도 많고, 쉽지 않겠더라. 발빠른 선수가 많다는 건 우리팀의 최대 강점이 아닐까. 상대팀도 꽤나 머리가 아플 거다.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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