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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폭풍 질주다. 한국은 지난 24일 첫 날부터 메달 행진을 펼쳤다. 남자 자유형 100m의 황선우, 배영 100m의 이주호(서귀포시청)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기에 최동열(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59초28의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1962년 자카르타 대회 3위를 한 진장림 이후 61년 만이다. '아시아 캡틴'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0초36을 기록했다. 동메달을 거머쥐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의 기세는 매서웠다. 27일에는 황선우가 '주종목'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0을 기록, 한국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호준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두 명이 나란히 포디움을 밟았다. 황선우는 배영 이은지-평영 최동열-접영 김서영과 합을 맞춘 혼성 혼계영 400m에서도 3분46초78의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은지도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평영 200m의 권세현(안양시청)도 이날 결선에서 2분26초31로 '깜짝'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400m 계영은 은메달, 여자 계영 800m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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