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인 전 축구선수 안정환 성격을 닮은 딸 리원과 아들 리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일 이혜원은 자신의 채널 '제2혜원'에 '화사한그녀 시사회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영화 '화사한 그녀' 시사회 참석 전 샵에 들러 단장을 했다.
헤어디자이너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이혜원은 "나는 리원이한테 원래 살 빼라는 말을 잘 안하는데 최근엔 그랬다. '한번 살을 좀 빼보면 어때?' 그랬더니 '왜? 엄마 왜 그래 나한테?'라더라"고 딸과의 일화를 꺼냈다. 이에 헤어디자이너는 "리원이는 생각하는 게 확실히 요즘이다. '왜 굳이 내가 그걸 그렇게 해야 돼. 지금 난 행복한데' 딱 그거다. 우리 때는 어떻게 보면 남의 눈치를 너무 많이 생각하며 살았는데 요즘 애들은 그렇지 않는다"라고 전했고, 이혜원은 "그런데 '남들은 방학동안 집에 갔다가 살이 쪄서 왔는데 나는 생각보다 많이 안 쪘다. (소식하는) 엄마가 있어서'라고 딸이 그러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이혜원은 안정환이 요즘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오는 21일 치르는 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을 언급했다.
이혜원이 "남편이 말은 안하는데 신경 쓰는 것 같다"고 추측하자 헤어디자이너는 "형 그런스타일 아니다. 형이 그거 신경 써서 살 빼고 그런 스타일은 절대 아닌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리원이가 형이랑 닮았네. 성격이"라고 짚었다. 이혜원은 강하게 긍정하며 "맞다. 남들 눈치 전혀 상관없고 나만 행복하면 된다"고 미소 지었다.
이혜원은 "초반에 살쪘을 때 남편에게 '살 좀 빼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어렸을 때 없어서 못 먹었고 운동할 때는 관리하느라 못 먹고 이제 와서 먹겠다는데 왜 난리야'라더라. 그때 울컥했다. '먹어. 먹고 싶은 거 다 사줄게 먹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리원이와 안정환 성격 비슷하다. 리환이의 성격은 어떠냐"는 물음에 이혜원은 "리환이도 남 신경 안 쓴다"며 아이들 모두 아빠 성격을 닮았다고 말했다.
헤어디자이너는 "그럼 다 누나 안 닮았네?"라고 했고 졸지네 남의 이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으로 된 이혜원은 "나 관종이냐? 나 관종이라 그렇다. 관종이라 드라이하러 왔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혜원은 안정환과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최근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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