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센터백' 김민재(27·바이에른뮌헨)가 한 매체가 선정한 세계 센터백 순위에서 4위에 랭크했다.
스포츠매체 '90min'은 14일(현지시각), 자체 '웰컴 투 월드클래스 2023' 시리즈의 일환으로 '현대축구에서 매주 중요한' 포지션인 센터백 중 최고의 선수 25명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이 리스트에서 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이끌며 유럽에 이름을 알리고,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김민재의 활약을 감탄하며 지켜볼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민재의 순위는 지난여름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5위), 김민재의 롤모델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8위), 지난시즌 맨시티 트레블 주역 존 스톤스(맨시티, 7위) 보다 높다.
팀 동료인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14위, 다욧 우파메카노는 23위다. 김민재가 뮌헨이 자랑하는 세 명의 센터백 중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튀니지와 A매치 친선전에서 부상 회복중인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1위는 '맨시티의 벽' 후벵 디아스다. 포르투갈 출신인 디아스는 입단 첫 시즌인 2020~2021시즌 FWA 올해의 선수, EPL 올해의 선수, 유럽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수비수 등을 휩쓴 디아스는 2022~2023시즌 트레블을 이끌며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2위는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 선정됐다. 2020~2021시즌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다. 바스토니는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3위는 다비드 알라바(레알마드리드)다. 뮌헨 시절 레프트백, 수비형미드필더 등을 맡았던 알라바는 레알에서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6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9위, 나단 아케(맨시티)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강인 팀 동료인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12위, 마르퀴뇨스(이상 파리생제르맹)가 25위이고, 손흥민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18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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