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대모비스는 결승에서 KCC에게 끝내 패했다. 하지만, 4강에서 서울 SK를 잡아냈다. 현대 모비스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의미있는 컵대회였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15일 KBL 컵대회 결승이 끝난 뒤 "아쉽지만,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제 시즌이 시작이다.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갔으면 한다. 이번 경기는 장, 단점이 확연히 나온 경기다. 트랜지션을 만들어서 우리의 농구를 해야 하는데,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이어가지 못하는 부분들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20점의 리드를 잡았지만, 결국 역전패했다.
그는 "흐름을 자꾸 넘겨주는 상황에서 중간중간 끊어야 할 베테랑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 부분이 우리 팀의 단점이다. 성장해야 할 선수이 많고, 활동력과 부지런함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 최대 수확은 김태완과 김국찬이었다. 조 감독은 "김태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칭찬을 많이 하고 싶은데, 필리핀 전지훈련부터 일본 전지훈련까지 훈련을 충실히 소화했다. 효과를 많이 보는 것 같다. 김국찬도 매우 좋았다"며 "대표팀에서 갔다 온 이우석은 많은 활동량으로 자신의 약점을 메웠지만, 서명진은 3대3 대표팀에서 하프코트 농구를 하다 보니까, 풀 코트 농구를 전혀 못하는 것 같다. 시간을 두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했다.
군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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