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의 새로운 시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찬사다. '스카이스포츠'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의 '주포'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을 집중 해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 손흥민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측은 쉬웠다.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어떤 조합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며 '하지만 손흥민은 단순히 옛 파트너를 교체했을 뿐이다. 그는 9월 열린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조정된 역할로 불을 뿜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을 1위에 올려놓다. 그야말로 손흥민의 새로운 시작이다'고 서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뒤늦게 밝혀졌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이적은 손흥민의 커리어에 있어 매우 적절한 순간에 이뤄졌다. 손흥민은 31세에도 여전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고, 팀내에서 보다 중심적인 역할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었다. 케인의 부재가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기록이 말해준다. 손흥민은 측면은 물론 중앙을 오가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드와 같은 '히트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페널티박스 안에선 10% 미만의 볼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20%에 가까운 증가했다는 것이 '스카이스포츠'의 분석이다.
6골 모두 '손흥민 존'이 아닌 페널티박스 안에서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9월 이후 손흥민보다 더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없다'며 '포스테코글루 시스템에서 손흥민이 케인보다 더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공격 뿐이 아니다. 수비에서도 발군이다. 손흥민은 압박시 스프린트한 거리가 EPL에서 1위다. 그는 1314m를 질주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골을 넣고 주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헌신적인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감독의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에 완벽하게 들어맞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케인의 매각이 효과가 있다.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손흥민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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