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1)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SG 김원형 감독은 22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갖는 NC와의 준PO 1차전에 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 투수는 엘리아스.
베테랑 추친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NC가 예고한 선발 신민혁과의 상대전적이 원인이 됐다. 추신수는 신민혁과의 통산 전적에서 22타수 2안타, 타율 9푼1리로 부진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홈런 1개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5타석에선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지난해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면서 KBO리그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군 SSG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에서 76승3무65패를 기록하면서 3위로 준PO에 직행했다. 시즌 막판까지 두산 베어스, NC와 함께 각축을 벌였으나, 베테랑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더하면서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준PO에 직행했으나, 험난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전적 8승8패로 백중세인 NC다. 특히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과 혈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힘을 앞세워 무려 14득점을 하면서 승리하고 준PO에 올라 사기 충천해 있다. SSG가 이런 NC의 기세를 어떻게 누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NC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무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이 7.53에 달했고, 피안타율도 3할2푼2리로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달아오른 NC 타선을 엘리아스가 어느 시점까지 막아줄지, 타선이 이런 엘리아스를 지원해줄지가 승패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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