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상남자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유튜브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39금?!] 여에스더X이봉원 매운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는 "이봉원과 영상 촬영한 것을 남편에게 다 알려줬다. 저희 집에 와서 침대에도 눕고"라며 과거 이봉원과 유튜브 영상을 함께 찍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봉원은 여에스더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에게 "얘기 들었냐. 침대에도 제가 누웠다"고 털어놨고 홍혜걸은 "그거는 만행 아니냐"고 질투를 살짝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일산에 가족들을 두고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며 홀로 거주하고 있다. 홍혜걸이 "왜 천안에 혼자 있냐"며 이를 궁금해 하자 이봉원은 "장사를 하다 보니 벌써 5년이 됐다. 주말부부다"라고 답했다.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아내인 코미디언 박미선보다 수입이 많았다고. "그 돈으로 일산 집을 샀냐"는 물음에 이봉원은 "맞다. 그때 일산 집을 사서 명의를 아내 이름으로 했다. 전부다 아내 이름으로 했다. 저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고 홍혜걸은 "상남자"라고 감탄했다.
'아내 덕분에 사는 사람', '아내 카드를 쓰는 남자'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아내의 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본 적도 없다. 아내가 나한테 줄 일도 없다. 그리고 저는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자급자족하고 있다. 짬뽕 가게를 할 때에도 재정적으로 도움을 안 받았다. 저는 그런 것을 아주 싫어한다"며 아내에게 기대지 않는 이유로 "달라고 해도 안 준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박미선의 성품이 훌륭하다며 매력 역시 너무 많아 하나만 꼽을 수가 없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에 "다시 태어나도 박미선과 결혼할 거냐"는 물음이 나왔고 이봉원은 "아내가 안한다고 할 거다. 저 같은 남자와 결혼하면 안 된다. 좋은 사람과 결혼해야한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본인 얘기를 왜 안하냐"는 지적에 그는 "전 결혼을 안 할 거다"고 감동을 파괴하는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기기도.
여에스더는 홍혜걸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고 홍혜걸은 "나는 다시 태어나도 여에스더와 결혼할 거다. 그때는 더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결혼할 지 안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답해 홍혜걸을 삐지게 만들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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