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낸시랭 사건을 변호한 바 있는 변호사가 남현희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낸시랭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손수호 변호사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전청조) 이름을 들으니 딱 (낸시랭을 변호했을 때가) 떠오르고 진행 상황을 보니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건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손 변호사는 "이런 식으로 사람을 속이는 게 너무 많기에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며 "전청조 씨가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 혼외자로 소개하고 여러 시도를 했다. 사실 굉장히 은밀한 부분이고 외부인은 정확히 모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혼외자를 사칭한 사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변호사는 "판결문을 다시 보면, 전 씨는 파라다이스의 혼외자가 아니었다고 하는 인용 보도가 있다"며 "P그룹 혼외자는 굉장히 고전적인 수법이다. 사기꾼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3일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재벌3세 전 씨와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전 씨가 2018년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9년 투자금 사기사건, 혼인 빙자 사기사건, 재벌 3세 사기사건, 미국투자 사기사건, 1인 2역 사기사건, 기타 사기사건 등에 연루된 피의자로 징역 2년 3개월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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