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02년의 안정환, 잘 생겼었었지…."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이 안정환의 '대과거'를 언급하며, 객관화된 판단으로 남편을 디스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회에서는 남아공으로 선을 넘은 패밀리인 10년 차 주짓수 선수 티안과 아내 장윤정의 '자연 친화' 케이프타운 라이프를 비롯해, 헝가리에서 한식 요리에 앞장서는 '헝가리 백종원' 김성일-오르시 가족의 부다페스트 투어, 스페인에 사는 '한-프' 핵인싸 패밀리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들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는 남아공에서 한국으로 선 넘어온 지 11년 된 앤디와 한국살이 8년 차 스페인 대표인 라라 베니또가 패널로 함께 해 알찬 정보와 웃음을 전달한다.
이날 남아공 '선넘팸'인 티안-윤정 부부는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 가봐야 할 곳' 5위를 차지한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 테이블 마운틴을 배경으로 '모닝 해변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들은 12월에 남아공에 방문할 예정인 윤정의 어머니를 위해 티안의 '장모님 투어'를 기획해 본격적인 '현장 답사'에 나선다.
이때 윤정의 남편 티안은 "한국에 거주했던 2002년 당시 인생 첫 월드컵 경기로 '한국-이탈리아' 8강전을 직관했었다"며 "특히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은 선수가 인상 깊었다"고 '축구 레전드' MC 안정환을 언급한다. 윤정 또한 "나도 안정환의 팬이었다, 당시 긴 머리에 얼굴이 무척 잘 생겼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는데, 화면을 보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다소 심란한 표정(?)으로 "잘 생겼었었지…"라고 그 시절을 떠올린다.
이혜원의 객관화(?)된 멘트에 또 다른 MC 송진우는 "과거형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썼네"라고 탄식하고, 안정환은 "그때부터 (외모가) 계속 변했다는 거야"라고 자폭한다. 더욱이 티안은 "지금의 안정환은 좀 달라 보인다"며 "건강해 보이고, 삶을 잘 즐기고 있는 느낌"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제작진은 "티안-윤정 부부가 장모님을 위해 '행운을 준다는 바다동물 5종 만나기' 코스를 미리 체험하기 시작하는데, 펭귄과 돌고래 등 천혜의 대자연에서 속속 등장하는 동물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역대급 환호성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영상을 보던 안정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환상적인 자연보다 더욱 감동적이었던 건 바로 OO'라며 극찬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과연 안정환이 밝힌 'OO'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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