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토트넘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스트라이커를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켰다. 그는 토트넘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주포 산티아고 히메네스(22)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히메네스를 관찰하고 있다. 약 3900만파운드(약 640억원)가 이적을 실현할 수 있는 적절한 수수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토트넘은 히메네스가 아주 좋은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결정은 다음 달에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자국 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7월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첫 시즌 그는 에레디비시에서 15골을 터트리며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예열을 마친 올 시즌 더 무서워졌다. 그는 에레디비시 10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무려 13골-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26일 라치오(이탈이아)와의 E조 3차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A매치 22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토트넘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완벽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패도 없다.
8승2무, 승점 26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자리에 히샬리송을 먼저 가동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자 손흥민을 원톱으로 돌렸다. 손흥민이 화답했다. 그는 8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맨시티·11골)에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현재는 케인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지만 그리워하는 순간도 올 것이다. 그래서 이적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히메네스가 하나의 대안이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공백도 고민해야 한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으로 최장 한 달간 팀을 떠난다.
토트넘은 1월 겨울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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