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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황인재가 분석했던 선수들이 승부차기 키커로 나오지 않았다. 이날 정조국 제주 감독대행은 5명의 키커 중 4명(정운, 임채민, 김오규, 연제운)을 수비수로 선정했다. 공격수는 유리 조나탄, 한 명 뿐이었다. 당황할 법했다. 이에 대해 황인재는 "분석한 선수들이 키커로 나오지 않았다. 내 패턴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황인재는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네 번째 키커 김오규의 슛을 막아내면서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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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포항 감독은 박호진 골키퍼 코치와 소통하면서 황인재라는 보석을 발견했다. 김 감독은 "인재가 이번 시즌 정말 잘해주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좋아지고 있다. 빌드업과 킥력이 좋아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한 번씩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이날은 집중을 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경기를 잘 진행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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