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뉴 노멀' 정범식 감독이 작곡가 윤상, 그룹 라이즈(RIIZE) 앤톤과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정범식 감독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윤상 선배가 제 요청에 흔쾌히 수락을 해주셔서 좋은 영화 음악이 나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영화 '뉴 노멀'은 작곡가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 감독은 "보통 수퍼바이징을 절반 정도 끝내 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어느 분한테 음악을 맡겨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팬데믹 사태로 촬영이 힘들었는데,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윤상 선배의 '달리기'를 들었다. 그 곡을 들으면 묘하게 힘이 나기보다는 어려운 일도 포기할 수 없게 된다. '달리기'를 듣고 있다가, 윤상 선배한테 무작정 연락을 드렸더니 다행히 바로 흔쾌히 수락을 해주셔서 훌륭한 영화 음악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윤상의 아들이자, 그룹 라이즈의 멤버인 앤톤도 데뷔 전 아버지와 함께 '뉴 노멀'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정 감독은 "윤상 선배가 수줍게 '저희 아들도 음악 같이 작업했어요'라고 하시더라. (앤톤이) 극 중 민호가 등장하는 장면에 나오는 로맨틱한 음악에 참여했다고 하셨다. 그래서 윤상 선배한테 '아드님도 음악을 하시는군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영화가 개봉할 때쯤 되니까 '제 아들이 라이즈 앤톤이에요'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 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로,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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