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의 '벌레 생닭'과 관련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주 내로 하림 측에서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발방지 대책이 나오면 내용을 검토한 뒤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재발 방지 대책 자료가 넘어오면 내용에 있어서 보완이 필요한 점에 대해 요청하고 해당 사안이 제대로 조치됐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다량의 벌레가 발견되며 논란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해당 벌레는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릿과의 유충으로 밝혀졌다.
동물복지농장 깔짚에 거저리 유충이 서식했고, 닭이 이를 섭취했지만 도축 과정에서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발언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일 어린이용 식품 브랜드 출시 행사장에서 벌레 생닭과 관련한 질의에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곤충을 식용으로 쓰는 부분이 있다. 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서 실질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위생적으로 '이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식약처는 곤충을 식용으로 사용하려면 관련 법에 따라 적합한 사육 기준으로 길러야 한다고 일갈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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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재발 방지 대책 자료가 넘어오면 내용에 있어서 보완이 필요한 점에 대해 요청하고 해당 사안이 제대로 조치됐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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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농장 깔짚에 거저리 유충이 서식했고, 닭이 이를 섭취했지만 도축 과정에서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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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일 어린이용 식품 브랜드 출시 행사장에서 벌레 생닭과 관련한 질의에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곤충을 식용으로 쓰는 부분이 있다. 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서 실질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위생적으로 '이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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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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