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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라이프치히는 4-4-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최전방에 세슈코-오펜다, 허리에 포르스베리-하이다라-쉴라거-시몬스, 포백에 라움-루케바-시마칸-헨리히, 골키퍼 블라스비히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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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 앞서 벌어진 조별리그 세 경기서 1무2패. 맨시티에 1대3으로 졌고, 영보이스와 2대2로 비겼고, 직전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1대3으로 무너졌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다. 조 1~2위를 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쉽지 않다. 조 3위를 하면 유로파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즈베즈다는 자국리그에서 매우 잘 하고 있다. 또 홈에서 강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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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는 전반 6분 미하일로비치가 강한 태클로 첫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8분 시몬스가 선제골을 뽑았다. 툭툭 치고 들어간 그는 오른발로 감아차 즈베즈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즈베즈다는 선제골을 얻어맞은 후 공격의 빈도를 높였다.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으로 맞서며 즈베즈다의 볼점유율이 조금 살아났다. 그렇지만 즈베즈다는 공격 숫자가 부족했다. 즈베즈다는 무리한 공격 보다 중원에 숫자를 많이 두고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황인범도 전반전에 고전했다. 라이프치히의 빠른 공격 흐름에 주로 수비를 했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가담 비중이 더 높았다. 활동의 폭은 컸고,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다.
두 팀은 전반전 막판 한차례씩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쳤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먼저 즈베즈다는 글레이저 골키퍼가 오펜다와의 1대1 위기를 막아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즈베즈다의 역습 상황에서 수문장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라이프치히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라이프치히가 지배한 전반전이었다. 즈베즈다는 전반전 내내 무기력했다. 후반전에 전술 변화가 불가피해보였다.
0-1로 끌려간 즈베즈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 두 장을 썼다. 은디아예와 네델코비치를 조커로 투입했다. 대신 전반전에 부진했던 공격수 크라소와 미하일로비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즈베즈다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반전과 다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예리했고, 공간을 잘 파고 들었다. 하지만 동점골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라이프치히의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7분 세슈코의 슛이 골대를 때렸다. 라이치히는 후반 8분 오펜다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세이브에 가로 막혔다.
즈베즈다는 후반 25분 이라인카까지 투입했다. 라이프치히도 바움가트너와 클로스터만을 조커로 넣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2분 오펜다가 두번째 골(2-0)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오펜다가 치고들어간 후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추가 실점이후 황인범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중계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즈베즈다는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6분 상대 자책골로 한골을 따라붙었다. 즈베즈다가 올린 크로스가 라이프치히 헨리히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즈베즈다는 공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동점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역부족이었다. 즈베즈다가 1대2로 졌다.
황인범은 통계업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0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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