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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의 첫 번째 직장인 현실 공감 모먼트는 직원들 사이에 끼고 싶어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 대표의 모습이다. 출판사 동네북의 대표인 진표(장현성)는 전혀 대표를 어려워하지 않는 편집장 현진(임수정)과 출판사 직원들 사이에서 존재감 제로의 면모를 보인다. 더하여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직원들을 편안하게 대하며 그들과 친근하게 지내고자 노력하는 진표의 모습은 직장 내 대표들의 입장을 대신해 보여주며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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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직장인 현실 공감 모먼트는 완벽한 업무를 위해 팩폭하는 팀장의 멘트다. 편집장인 현진은 새로 온 작가가 사진은 잘 찍는다는 윤정(이미도)의 말에 "글을 잘 써야지. 우리가 사진집 내는 것도 아니고"라며 날 선 팩트를 전해 베테랑 편집장의 위엄을 보여준다. 업무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현진은 허당인 일상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렇듯 평소에는 허물없이 지내지만 일할 때는 의사 전달이 분명한 현진의 모습을 통해 각자의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끄는 모든 팀장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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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직장인 현실 공감 모먼트는 매번 열심이지만 모든 것에 서투른 인턴사원의 모습이다. 동네북 출판사 막내 인턴인 병수(이상이)는 사회생활을 잘해보고자 회식자리에서 야자타임을 제안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만 눈치가 없어 직장 상사에게 때로는 군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럼에도 꿋꿋이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하는 병수의 모습은 완벽한 사회생활을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면모를 보이는 인턴사원들의 모습을 전하며 공감하게 한다. 이처럼, 모든 직급의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싱글 인 서울'은 과몰입을 유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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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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