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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첫째인 17살 정안과 강경준 모친의 특별한 동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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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은 "할머니 집에 산지 한달 가까이 되었다. 할머니가 아침마다 기도를 해주셔서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며 든든한 지원군인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할머니는 "어떻게 이렇게 예쁜애가 우리집에 왔을까. 어제보다 오늘 더 잘생겼다"라며 손자 정안이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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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할머니는 "정안이가 할머니랑 살겠다고 해서 행복하다. 복덩이다"라며 바라만 봐도 좋은 손자 정안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안도 할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듯 열 일곱 남고생답지 않은 붙임성으로 할머니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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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는 가을 낙엽 위에서 '꽃궁수 3인방'으로 변신했다. 조선 최고의 궁수 3인방이 재림한 듯 강경준은 품격 있는 활 쏘기 포즈를 선보였고, 17살 정안은 미소년 궁수의 매력을 발산하며 활시위를 당겨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5살 정우는 누구든 무장해제 시키는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눈웃음으로 천하통일을 이룰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네 사람은 출렁다리도 건넜고, 이때 강경준은 난생처음 어머니를 업어드렸다. 아들의 효도에 강경준의 어머니는 "언제 이렇게 커서 엄마를 업어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아들의 아빠로 장성한 아들 강경준의 모습과 그가 전한 사랑에 울컥 했던 것. 이에 강경준은 "엄마도 나도 공교롭게 아들 둘이다.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죄송스럽다"라며 여태까지 담아온 어머니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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