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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5-4로 앞선 8회말. LG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 1번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았고 2번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3번 황재균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5-5 동점을 허용했다. 블론세이브. 이어 박병호에게 던진 낮은 152㎞직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가 됐다. 5-7 역전. 1차전에 이어 또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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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이 끈질기게 승루블 펼쳤고, 1B2S에서 슬라이더 3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끝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서 등장한 오지환은 초구 바깥쪽으로 크게 빠진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145㎞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포로 만들었다. 7-8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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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도 베테랑 마무리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2021년 32세이브, 지난해 33세이브, 올해 32세이브 등 3년 연속 30세이브의 금자탑을 세우는 등 통산 169세이브를 기록했다.
우리가 자주 봐왔던 깔끔한 마무리를 앞으로 펼쳐질 남은 시리즈에서 볼 수 있을까.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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