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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6일 전북전 3대1 승리 이후 6경기만에 승리한 11위 강원은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자동 강등권인 최하위 수원(26점)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리는 한편, 10위 수원FC(32점)와 2점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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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강원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이정협을 원톱에 세우고 유인수 이승원 김대원으로 2선을 꾸렸다. 알리바예프, 서민우가 중원을 꾸리고 황문기 강투지 김영빈 윤석영에게 수비진을 맡겼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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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싸움 중인 강원이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윤 감독이 경기 초반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13분만에 22세자원인 이승원을 빼고 웰링턴을 투입하며 2선에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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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하프타임에 레안드로, 전병관을 빼고 마사 김인균을 투입하며 2선에 변화를 줬다.
10분 아크 정면에서 쏜 서민우의 슛을 이창근이 쳐냈다. 공은 골에어리어 부근에 대기 중이던 웰링턴 앞으로 향했고, 웰링턴이 노마크 상황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강원팬 입장에선 허탈하게도 발에 빗맞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강원은 기어이 선제골을 갈랐다. 24분 문전 앞에서 골문을 등진 상태로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뒤에 있는 김대원에게 알맞게 공을 내줬고, 김대원이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시즌 강원의 6강 진출을 이끈 이정협과 김대원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득점을 합작했다.
윤 감독은 득점 후 미리 준비한 교체카드를 꺼냈다. 웰링턴, 이정협을 빼고 갈레고와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에너지를 채워넣었다.
대전도 마지막 힘을 쥐어짰다. 후반 33분 김영욱 주세종을 빼고 변준수 임덕근을 투입했다. 38분 김인균이 아크 정면에서 마음 놓고 중거리 슛을 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강원은 경기 막바지로 흐를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끝내 대전의 공세를 막아내며 1대0 승리를 지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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