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 때 강한 대한민국 펜싱, 단체전 3개 종목 동시 결승행!"
펜싱코리아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직후 출전한 국제펜싱연맹(FIE) 메이저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12일 종료된 국제펜싱연맹(FIE) 알제리 알제월드컵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45대43으로 돌려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올림픽 동메달 멤버 베테랑 김지연과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윤지수가 빠진 상황에서, 베테랑 서지연, 2001년생 전하영, 2000년생 최세빈, 1998년생 윤소연으로 구성된 새로운 멤버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쾌거다. 8강에서 일본에 45대44,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오른 한국은 4강에서 난적 헝가리를 45대27로 대파했고, 결승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투혼과 패기, 끈끈한 팀워크로 위기를 이겨내며 우승을 완성했다.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4연패 위업에 도전하는 '어펜져스' 남자 사브르대표팀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알제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환, 김준호 등 베테랑 멤버 대신 하한솔, 박상원이 주전으로 나서 에이스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결승 진출을 일궜다. 8강에서 일본에 45대43, 4강에서 이탈리아에 45대3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난적 미국에 32대45로 패하며 은메달을 확정지었다.개인전에서도 2위에 오른 에이스 오상욱은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날 이탈리아 레가노에서 펼쳐진 여자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도 펜싱코리아의 승전보는 이어졌다. '에페여제' 최인정이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을 끝으로 은퇴한 직후 '베테랑 맏언니' 강영미, '에이스' 송세라와 이혜인, 유단우가 함께 나선 첫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중국을 42대39로 꺾고, 4강에서 폴란드를 39대35로 돌려세우며 '금둥이'들의 신구조화를 보여줬다. 결승에서 난적 우크라이나에게 40대41, 한끗차로 우승을 놓쳤지만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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