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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올해 152경기에서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를 마크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3년 만에 최고의 타격 성적을 거뒀지만, 방망이 솜씨로는 벨린저를 넘을 수 없었다.
2019년 제정돼 올해가 5년째인 이 상은 양 리그 구분없이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 명실상부한 해당 시즌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데 의미가 있다. 포지션별로 평점 1위들을 모아놓은 퍼스트 팀(first team)과 2위들로 구성한 세컨드 팀(second team)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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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과 수비 실력을 모두 망라해 김하성도 포함된 것인데, 과연 8명 중 2위 안에 들 수 있을까.
베이스볼 레퍼런스 WAR(bWAR)에서 김하성은 공격 WAR이 4.2, 수비 WAR이 2.1이다. 공격과 수비 WAR의 합이 전체 WAR이 되는 건 아니다.
MLB.com은 '그는 지난해 bWAR 5.0을 기록했다. 따라서 올시즌은 김하성 최고의 시즌이다. 올해 그는 스타가 됐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가 스타들로 가득한 샌디에이고 라인업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그는 커리어하이인 17홈런, 38도루를 마크했고,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하성이 1,2위에 들지 못한다고 해도 올스타 팀 투표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나란히 평가 대상이 됐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가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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