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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부부'는 13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지독한 불통 전쟁 중이었다.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결혼식에 관한 이야기를 상의할 때도 남편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수동적인 남편의 태도 때문에 아내의 답답함은 커져만 갔다. 결국 아내는 "내가 좋아서가 아닌 예의상, 형식상 결혼식 하려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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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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