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29년의 기다림, 여한이 없다"
연예계 스타들이 잠실구장에서 속속 발견됐다.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가 최종 스코어 6대2로 승리하면서 4승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4년 이후 29년만. 1990년 창단 후 처음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고, 4년 후인 1994년 다시 우승했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02년 준우승 이후에는 한국시리즈 무대조차 오르지 못했다.
??문에 29년만의 우승에 현장을 찾은 연예인 LG 팬들은 함께 환호를 외쳤다.
특히 채리나는 남편 소속팀 LG 트윈스를 응원하기 위해 그룹 디바 멤버들과 경기장 직관에 나섰다가 우승 직후 운동장으로 뛰어나갔다.
채리나는 자신의 SNS에 "정말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ps. 여보 보너스 다 내 꺼얌. 29년의 기다림 통합우승_엘지트윈스"라는 글과 함께 감격어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채리나의 남편 박용근은 현재 LG 트윈스 1군 작전코치로 있다. 채리나는 남편의 우승 메달을 들며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남편 박용근도 "여보 고생 많았어. 11일 결혼기념일도 시합한다고 못 챙겨줘서 미안했어. 당분간 쉬면서 잘할게"라고 화답했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해 결혼생활 중이다.
배우 이종혁도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영상을 찍은 직관샷을 공개했다. 골수 LG팬 이종혁은 "축하합니다"라고 적으며 상기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가수이자 작곡가 윤종신도 "결국은 이 분위기로~~ㅋㅋㅋㅋ LG 해냈다!!"라며 감격의 현장샷을 공개했다. 옆에는 유명 드라마 작가 김은희가 함께한 모습.
초등학교 시절부터 LG팬이었다는 김은희는 "어릴 때 한번 본 우승이 처음이었는데 29년만에 우승할 줄 몰랐다. 이제 여한이 없다"는 말로 이날의 감격을 대신했다.
1타강사들도 수능 직전이지만 오랜 응원팀 LG의 우승을 보기 위해 직관해 눈길을 끌었다.
일타강사 정승제 이지영은 LG 트윈스의 팬임을 '인증'하는 유광 점퍼를 입고 잠실에 나섰다.
정승제는 수학, 이지영은 사회 영역 일타강사. 정승제는 "우승 대략 두 시간 전"이라는 글도 함께 쓰며 LG의 우승을 기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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