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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예고대로 강현제는 지난 12일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선발 출전, K리그에 데뷔했다. 대형 사고도 쳤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현제는 "상대 볼을 차단하고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한 (윤)재운이가 무조건 크로스를 올려줄 것이라 믿었다. (홍)윤상이가 컷백을 시도해주면서 편안하게 득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02년생 삼총사의 합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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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라고 했던가. 강현제는 "한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다보니 붕 뜨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옆에서 형들이 기회오니깐 준비를 잘하고 있어라. 이규용 막내 코치님께서도 '시즌 말 부상자가 많아서 기회가 올 것이다. 몸을 잘 만들어라'고 말해주셨다.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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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없다. 강현제는 "딱히 어떤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건 없다. 최대한 장점만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특히 주민규 선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어려운 동작임에도 무조건 슈팅을 때리는 건 배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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