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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우리 모두 10년 전 '응사' 할때 신인이었다. 아니 무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도희와 선우만 신인이었다"며 "당시 성균이가 제일 잘 나가고 핫할 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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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우들을 오디션 보면서도 남자주인공 정우 만큼은 확정적이었다. 신원호PD는 "정우는 '응칠' 때부터 점찍었다. 같은 부산 사투리가 베이스니까"라고 이미 낙점된 캐스팅을 밝혔다.
고아라는 "하루에 밥을 10공기 먹고, 계속 먹는데 살이 안찌더라. 나중에 감독님이 운동하지 말고 피자 짜장면 치킨 먹으라고 하셨다"며 "막상 촬영 들어가니 극중 엄마가 음식에 큰손이셔서 그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살이 찔수 밖에 없던 촬영 현장을 전했다.
정우는 심지어 '응사' 포상 휴가때 숙소 방에서 나오지 않고 다음 대본을 보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며 "부담이 컸다"고 늘 고뇌했던 자신을 되새겼다.
고아라는 "신원호PD님이 음악을 정말 많이 아시고, 현장에서 '이 음악 들어갈거야'라면서 BGM을 깔아주신다. 그래서 부작용이 커플이 많이 나왔다. 돌아보면 사랑에 빠지는거다"며 스태프들 사이에 사랑이 꽃피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BIA4 바로로 활동했던 차선우는 최근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 계약을 마친 상태. 차선우는 "이번에 회사 옮긴게 마음이 편하다. 송은이 대표팀이 '이런 분위기야' 설명해 주는데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 요즘 크게 뭘 안해도 내가 있는 터전이 중요하구나 생각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10년 전 '응사' 5회에 모두가 함께 출연한 부분을 함께 돌려본 멤버들은 "10년 전이 안 믿긴다. 엊그저께 같다. 전부 다 얼굴들이 작고 되게 깨끗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신원호PD는 "10년 동안 별일 없이 아무도 사고 안치고 앉아 있는거네. 여기 앉아서 누구 얘기 못하고 하면 불편했을텐데"라며 건재하게 잘 살아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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