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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발 투수 이의리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나온 오원석과 최준용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일본 타선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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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삼진 4개를 당하는 등 퍼펙트로 묶였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이 내야 안타로 나간 뒤 2사 후 노시환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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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홈런왕'이 된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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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투수가 제구가 너무 좋았다. 초구부터 원하는 공이 들어오면 돌릴 준비 하고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이 준비 빨리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초구부터 준비하고 대비한 게 마침 투수가 실투 던져서 끝내기 안타로 이어졌다"라며 "일단 오늘 경기를 가져왔기 때매 분위기도 그렇고 팀워크라든지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 내일 경기까지 좋은 흐름 이어가서 최선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노시환의 '일본전 설욕 다짐' 마음은 동료 선수들에게도 전해졌다.
대만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원태인은 "(노)시환이가 많이 아쉬워하더라"라며 "중요한 경기에 나가게 됐는데, 끝나고 선수들이 다시 한번 결승에서 설욕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결승에서 일본 다시 만나서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그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내가 열심히 던져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 역시 "대만과의 경기에서 꼭 이겨서 결승전에서 일본과 한 번 더 붙고 싶다"고 대만전 출사표 던졌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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