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의 해피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드라마 촬영팀에서 실제 9쌍의 커플이 탄생한 비하인드가 전해져 화제다.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기존 파트1, 파트2 포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8%까지 치솟은가 하면, 10월에 이어 11월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까지 압도적이었던 '연인'이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스태프들 역시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졌다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연인'은 드라마 종방연을 가졌다. 이날 배우들에게 만주어를 가르쳤던 단국대 교수는 "사랑이 꽃피는 우리 팀 연인, A팀에서만 여덟 커플이었다는 얘기 방금 들었다. 곧 아홉 커플 된다는 현장보고"라는 소식을 전했다. 약 1년 동안 촬영한 '연인'의 스태프들 사이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는 것. 연인 촬영팀은 C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 많은 커플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오랜시간 동거동락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이어지는 촬영장은 비단 '연인' 뿐만이 아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응답하라 1994'에 '10주년 기념 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드라마 종영 10주년을 맞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이날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쏟아지던 가운데, 1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고아라는 "현장에서 제일 좋았던게 감독님이 음악을 깔아주면 감정이 저절로 잡힌다"고 운을 떼자, 김성균은 "그게 부작용이 뭔지 아냐. 스태프들 커플이 많이 생긴다"고 폭로했다. 고아라도 "감독님 뒤에서 다들 손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원호PD는 "열한 커플이나 나왔다"면서 "난 촬영 끝날 때까지 몰랐다. 끝날 때까지 모르고 종방연할 때 술 먹고 있는데 애들이 둘이 손잡고 오더니 무릎 꿇고 앉아서 우리 100일 됐습니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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