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전2' 백감독이 배우 한효주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백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한효주의 노력이 지금의 큰 칼 비주얼을 만들어 준 것 같다"라고 했다.
'독전2'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앙상블 케미를 만나볼 수 있다.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 조진웅, 차승원에 이어 한효주와 오승훈이 새롭게 합류해 시너지를 더했다. 특히 백 감독은 극 중 큰 칼을 연기한 한효주에 대해 "외적으로 지나치게 예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들이 무색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몰입도가 강한 배우인 것 같다"고 극찬을 보냈다.
이어 한효주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남자 큰 칼은 너무 정답같이 뻔한 느낌이었다. 한효주와 작업을 해봤던 경험도 있고, 그가 배역에 어떻게 진입을 하는지 봐와서 제안을 하게 됐다. 이 계기로 한효주가 그동안 배우로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제가 흔쾌히 부탁을 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 확신을 갖고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극 중에서 한효주가 선보였던 강렬한 액션 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 감독은 "무술 감독님한테도 부탁을 드렸지만, 합이 딱딱 맞기 보다는 마치 길에서 하는 싸움처럼 보이길 바랐다"며 "(한효주가) 운동하는 모든 시간을 제가 목격하진 못했지만, 오전, 오후로 나뉘어서 외형 만드는데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한 걸로 알고 있다. 제가 근육의 결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럴려면 트레이너 분들이 몸에서 수분이 제거가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 실제로 한효주가 현장에서 물을 마시지 않고 뱉는 걸, 여러번 목격했다. 그런 노력들이 지금의 큰 칼 비주얼을 만들어 준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독전2'는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독전'의 후속작이자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의 독한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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