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용변을 보고난 후 샤워기로 엉덩이를 닦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대변 보고 샤워기로 씻는 거, 이해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여동생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여동생은 5살 때부터 용변을 보고 휴지로 엉덩이를 닦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고. 대신에 샤워기로 뒤처리를 하는 상황이다.
이에 A씨는 "나는 이해가 안 된다. 그 샤워기로 온 가족이 머리를 감고 목욕과 샤워를 하고 세수하고 이를 닦아야 하지 않냐."라며 "샤워기로 밑을 닦으면 조금 더럽지 않을까 싶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그리고 저번에는 욕실 바닥에 황갈색의 물질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대변이었다. 밑을 닦다가 나온 대변같더라."라며 "동생에게 말을 해도 심각하게 들어먹지를 않는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A씨는 "나만 당할 수 없다. 동생이 제발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 화장실은 어머니다 다 청소하신다"라며 "밖에서도 그러는지 창피할까봐 물어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지로 닦고 나머지 샤워기랑 비누로 닦아야 한다.", "바닥에 대변은 충격적이다.", "비데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는 일이 아니냐", "나도 휴지로 1차 처리하고 샤워기로 한다. 그리고 샤워기도 다시 물로 닦아준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물로 씻는 것이 휴지로 닦는 것보다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변기 옆에 따로 샤워 헤드를 추가로 달았다.", "이탈리아는 화장실에 비데용 샤워기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 조언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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