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장기하가 영화음악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장기하는 24일 오후 서울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밀수'로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기하는 "너무 좋아서 트로피를 놓치지는 못하겠다"며 "영화 음악감독은 처음이다. 그런데 몇년 전에 OST로 참여하기는 했다. 아시는 분들은 일어나달라"라며 '풍문으로 들었소'를 부르기도 했다.
'밀수'는 여름 시즌에 걸맞은 시원한 감성과 밀수판을 소재로 한 신선한 스토리, 여기에 레트로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장기하의 음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70년대 바이브를 완벽하게 재현한 '밀수'의 OST는 젊은 관객은 물론 중장년층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관객에게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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