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윙백 데스티니 우도기는 올 시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캡틴 손흥민은 이런 우도기가 봐도 대단한 선배였다.
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각) 우도기의 활약을 조명했다.
우도기는 2022년 여름 1500만파운드(약 246억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세리에A의 우디네세로 즉시 임대됐다. 우도기는 올 시즌이 돼서야 토트넘 선수로 정식 데뷔했다.
디애슬레틱은 '우도기는 포백에서 인버티드 풀백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그 자리에 새로 온 사람이고 고작 20살이라는 점은 믿기 어렵다'라고 칭찬했다.
디애슬레틱은 '우도기의 성숙함은 경기장 밖에서도 드러난다. 현재 토트넘의 상승세는 우도기가 얼마나 빠르게 클럽의 중추적인 선수가 되었는지 반영한다. 우도기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던 성취로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토트넘 신임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우도기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우도기는 "내가 왔을 때 포스테코글루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내가 핵심 선수라고 말해줬다.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설명해 주셨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 큰 동기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인버티드 풀백은 생소한 포지션이었다.
우도기는 "윙백은 측면에 있을 뿐이지만 인버티드 풀백은 부분적으로 미드필더로 플레이해야 한다. 공을 받기 전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날개 근처에서 더 많이 활동했는데 한걸음 한걸음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는 안정감을 느끼며 그것을 즐긴다"라고 설명했다.
우도기에게 깊은 인상을 준 3명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스 비수마다.
우도기는 "손흥민은 항상 높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피니셔로서 그는 정말 훌륭하다. 우도기에게서는 공을 빼앗을 수 없다. 드리블과 패스까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첫 날부터 나에게 감동을 줬다. 로메로는 강렬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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