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달라졌을까.
한화 이글스가 25일간 이어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최원호 감독이 시즌 중에 수차례 밝힌대로 팀 전술 능력 향상, 수비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일부 선수는 10월 초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거쳐, 마무리 훈련까지 소화했다.
한화는 시즌 중에 디테일이 아쉬운 수비, 연계 플레이, 주루 플레이가 나와 고전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에서 세밀한 훈련이 필요한 부분을 간과한 면이 있었다. 최 감독은 마무리 훈련에 앞서 "강도 높게 훈련을 끌어가겠다"고 공언했다.
한화 구단은 26일 보고자료를 통해 '이번 캠프에서 팀 전술 능력 향상을 통해 시즌 중에 드러난 미스 플레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공격전술을 통한 득점루트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및 멀티 포지션 적응력 향상을 통해 내년 시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선수인 좌완투수 황준서, 조동욱
외에 3~4라운드에서 뽑은 내야수 정안석, 황영묵이 참가했다.
최원호 감독은 "수비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적응 확립, 팀 전술 능력 향상 등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는데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에 수비력 향상시키고 득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 감독은 황준서에 대해 "기존 선수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며 내년 시즌 1군 등판이 가능하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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