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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오 9단은 올 2월에 열린 제27회 LG배에서 양딩신 9단을 물리치며 생애 첫 세계대회 타이틀 홀더가 된데 이어 삼성화재배까지 제패하며 올해 메이저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우승 상금 3억원까지 받았다. 역대로 LG배와 삼성화재배를 동시에 보유한 5번째 기사가 됐으며, 또 삼성화재배 첫 출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는 홍성윤 삼성화재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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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우승으로 얻은 중국 시드로 삼성화재배에 첫 출전한 딩하오 9단은 32강전부터 홍성지 9단, 김승지 4단, 김명훈 9단을 차례로 꺾은데 이어 4강에서 한국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박정환 9단마저 제치며 결승까지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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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대회로 열리다 4년만에 대면 대국으로 회복되면서 오랜만에 직접 바둑판을 마주한 선수들의 대국으로 화제가 됐다. 한국은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을 비롯한 랭킹 1위부터 7위까지의 기사 등 총 17명이 본선을 밟으며 3연패를 노렸지만 중국 선수들에 막혀 4강에 박정환 9단 혼자만 오르는 열세를 보였다. 이로써 역대 총 28회 대회에서 한국은 절반인 14회, 중국 12회, 일본은 2회 우승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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