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전유현 교수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신장이식 학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3)'에서 '뱅가드상 (Vanguard award)'과 '우수구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정훈 교수가 수상한 '뱅가드상'은 매년 42세 이하의 이식분야 연구자 중 우수 연제를 발표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임 교수는 그동안 신장이식 분야에서 ▲SGLT2 억제제(당뇨병 치료약제)의 신장이식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 확인 ▲단백질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거부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이번 '뱅가드상'을 수여받았다.
임 교수는 "이번 수상은 신장이식 분야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의 우수한 진료 역량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신장이식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전유현 교수는 '초기 혈색소 수치가 신장 이식후 예후에 미치는 영향 분석(Early Hemoglobin Levels after Kidney Transplantation Predict Clinical Outcomes: A Nationwide Cohort Study)'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국내 다기관 신장이식 환자 자료를 분석하여 신장이식 환자에서 초기의 혈색소 수치가 이식 이후 장기적인 예후와 관련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신장이식 환자에서 혈색소 수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이식 환자에서 빈혈과 같은 혈색소 수치 교정이 중요함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오랫동안 이식신장 기능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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