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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은 일과 육아를 병행했던 워킹맘으로서 자녀들에 느꼈던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제가 100점짜리 엄마는 못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컸는데도, 어릴 때 못해준 게 있어서 '지금이라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아마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럴 것 같다. 이번에는 딸이 꼭 영화를 봐줬으면 했는데, 딸도 영화를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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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저는 집에 있는 엄마가 아닌데(웃음), 뭔가 죄송한 느낌이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을 연기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을 한 적 있었다. 시청자 분들이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아무나에게 붙여주지 않기 때문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나이에 갇혀서 엄마라는 틀에 갇혀 있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양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배우로서 갈등을 풀어낸 것 같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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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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