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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조인성은 윤경호를 향해 "음료 해야 되지 않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윤경호가 소문난 맛을 자랑하는 '염정아 식혜'를 전수 받은 제자 1호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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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차태현은 "어디서 장난질이냐"며 멱살을 잡았고, 한효주는 "LA에 가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며 놀렸다. 고민하던 조인성은 "그러면 가는 김에 우리가 필요한 것도 사 와달라"며 빠르게 LA행 티켓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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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알바 1일 차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적응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병은은 "경림 씨 오니까 분위기가 확 산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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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카운터는 처음이라면서도 손님과 계속 대화하며 계산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에 차태현은 잔소리를 늘어놨고, 박경림은 "손님과 대화 나누고 싶은데 사장님이 나쁘다"며 손님들에게 고자질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알바가 지금 막 와서 아무것도 모른다. 김밥 개수 제한을 두기로 한 게 팀당 판매량 낮춰보려고 한 건데 인당 세 개로 하면 똑같은 거 아니냐"며 "내가 말하기도 전에 (박경림이) 해버렸다. 하소연하는 거다. 답답함을 손님한테 말하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손님은 기꺼이 3개만 사겠다고 했고, 차태현은 고마워했다.
차태현은 박경림을 구박하는 듯했지만, 박병은에게 가서는 "(박경림이) 캐셔가 되니까 좋다"며 칭찬했다. 이에 박병은도 "잘한다. 카드 결제하면 전표 나오는데 그것도 스냅이 장난 아니다. 한 번에 깔끔하게 뜯는다"며 감탄했다.
박경림은 처음 보는 외국인 손님과도 티키타카를 뽐내며 마트의 분위기를 업시켰다. 또 모녀 손님이 찾아와 "아직도 '착각의 늪'을 듣는다"고 말하자 바로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외국인 손님에게는 영어로 능숙한 농담까지 건네며 웃음 영업까지 성공했다. 차태현은 "어디 잠깐 여행 다녀와도 되겠다. 너무 믿음직스럽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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