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세리에A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골키퍼 중 한 명인 마이크 메냥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며 빅클럽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겟프렌치풋볼뉴스는 5일(한국시각) 'AC밀란과 재계약 협상 중인 메냥에게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메냥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메냥은 세리에A 최고 수준의 골키퍼다. 메냥은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맹활약하며 2021~2022시즌을 앞두고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메냥은 리그 32경기에서 17클린시트(무실점)로 활약해 AC밀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2022~2023시즌에도 세리에A 좋은 활약을 펼치며 최근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세리에A 올해의 팀에 뽑히기도 했다.
문제는 2026년 여름까지인 메냥과 AC밀란의 계약이 좀처럼 연장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메냥은 AC밀란에 재계약 조건으로 상당한 주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재정적으로 충분하지 않은 AC밀란은 메냥의 조건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겟프렌치풋볼뉴스는 'AC밀란과 메냥은 여전히 어딘가 멀어져 있어 대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실패할 경우 유럽 빅클럽이 그를 영입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 첼시와 맨유까지 메냥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들이 메냥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만의 패스 능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골키퍼 영입을 고심 중이다. 바이에른의 경우 이제는 전성기가 지난 마누엘 노이어의 대체자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와 첼시도 각각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안드레 오나나와 로베르토 산체스의 아쉬운 기량으로 주전 골키퍼 교체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계약 불발 가능성에도 메냥을 데려오기 위한 예상 이적료가 적지는 않다.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메냥의 예상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95억원)로 협상 여부에 따라 1000억 이상의 이적료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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