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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삼성화재는 9승4패(승점 23점)를 기록, OK금융그룹(승점 22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6연승을 질주중인 한국전력과의 차이도 2점 차이로 벌렸다. 중요한 시기에 만난 숙적을 상대로 2연승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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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에이스 요스바니 대신 김정호 김준우 김우진 등 국내 선수들로 밀어붙이며 첫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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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화재에는 요스바니가 있었다. 요스바니는 15-15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4연속 서브에이스를 꽂아넣었다.
겹치는 과정에서 현대캐피탈 김명관의 발목 부상이 우려됐다는 것. 5점차 리드 직전에 리플레이가 선언되자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노호성을 터뜨렸다. 하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김상우 감독에겐 경고가 주어졌다. 주심에겐 다행히도 세트 승패가 바뀌진 않았다.
삼성화재는 5세트에도 요스바니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치며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12-8로 앞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요스바니의 한방에 이어 김정호가 아흐메드를 가로막았다. 14-13에서 김준우의 마지막 속공이 터치아웃되며 2시간 41분의 혈투가 끝났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29득점) 허수봉(16득점) 전광인(14득점) 트로이카에 페이창(11득점 2블록)까지 거들었지만, 고비 때마다 요스바니를 막지 못한데다 중앙의 우위도 살리지 못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천안=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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