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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점왕 노시환이 "꿈이 홈런 타자였는데 홈런왕이 됐다. 다음 꿈은 타격왕이다. 손아섭 선배님이 긴장 좀 하셔야 할 것 같다"는 도발을 하면서 시작된 노시환과 손아섭의 디스전이 재밌게 흘러가고 있다. 손아섭은 이에 "이번 생에는 타율로 나를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자신감은 리스펙한다"라고 맞받아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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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당장은 이길 수 없더라도 손아섭과 같은 나이대가 됐을 때의 성적을 비교하자고 했다. 노시환은 "손아섭 선배님과 저와 띠동갑이다. 12년 뒤에 어떻게 될지 한번 봐야겠다"라면서 "저는 아직 어리다. 선배님의 24살 때보다는 제가 더 낫지 않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타격왕이 꿈이긴 하다. 그리고 어려운 것 역시 알고 있다. 노시환은 "타율왕도 하고 홈런왕도 하면 너무 좋겠지만 단 하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게 일단 제일 멋있는 것 같다"면서 "나도 타율이 좀 욕심이 난다. 솔직히 타율까지 보완한다면 내가 꿈꾸는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좋긴 한데 좀 그건 힘들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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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 손아섭과 노시환의 타격왕 경쟁은 어떻게 진행될까.
청담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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